내 전각

최치원 선생시 전각 시리즈 8

공수레 2022. 8. 13. 19:39

 

     전각 시리즈 8은 고운 최치원선생시 추야우중을 골랐다.

 

  최치원은 신라 사람으로 당대의 문장가였다. 천재 소리 듣는 사람이었지만 본인 맘처럼 세상이 돌아가지 않았나보다.

     당나라에서 이방인으로서의 외로움과 어지러운 고국에서 대접받지 못하는 울분으로 결국 가야산에 칩거했다.  

 

      秋夜雨中      고운 최치원  孤雲 崔致遠

 

 秋風惟苦吟    가을 바람에 오직 괴로운 마음으로 시를 읊으니  

 世路少知音    세상에 나의 시를 아는 사람이 적구나.

 窓外三更雨    창밖에는 밤 깊도록 비가 내리는데

 燈前萬心    등불 앞에서 만리 밖으로 마음 향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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