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전각

선글래스와 바람

공수레 2020. 8. 29. 02:55

선글래스와 바람

서실을 옮기고 난 후 첨으로 초상인 3점을 올리고 나서 한동안 더위에 시달려 칼 잡기가 싫었다.

마침 도장 주문도 밀려 마음이 바빴다.

9일간 서실휴가로 마음이 좀 느긋해져 신선한 기분으로 칼을 들었다.

 

4.5 x 3.0 x 4.5cm

 

 

 

스케치 하다 우연히 돌에 올리고 싶어 무작정 올렸다가 두 달 정도 던져 놓았던 것같다.  이래노코  ㅋㅋㅋ

 

 

 

 

 

 

 

 

선승 1

1 . 0 x 2 . 2 x 8 . 0cm

 

 

 

 

 

선승 2

1 . 6 x 3 . 3 x 8 . 0cm

 

 

 

 

 

면벽좌불像     2021년 4월 

오랫만에 초형인 불상을 올려 새겼는데 우상방의 인변과 하좌방의 인변에 천취(의도하지 않게 자연스레 생겨난 멋스러움)가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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