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야기

이기대 관해정 기문

공수레 2020. 5. 6. 23:56

 

 

 이기대 관해정 기문

남구청에서 관해정 記文을 써달래서

 

 

 

 

이기대공원 장자산(장산봉,224.2m)

 

 

 

 

 

 

     관해정(觀海亭)

천혜의 절경 장자산 중턱에

자리잡은 이곳 관해정(觀海亭)

넓은 바다를 바라보며

마음을 내려놓고 자신을 가다듬는

정자라는 뜻이다.

내려다 보이는 바닷가 이기대(二妓臺)

임진왜란때 왜장을 끌어안고

바다에 몸을 던진 두 의기(義妓)

혼이 서린 유서깊은 곳이기도 하다

정자에 올라 서면 끝없이 펼쳐진

푸른 동해바다는

물론 맑은 낮에는 대마도가 보이고

해맞이 명소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현판은 의정전무수선생글씨로 보인다.

 

 

 

 

 

 

 

 

 

 

관해정(觀海亭)

이기대(二妓臺)

이기대 허리감고/ 흘러가는 저 구름아/ 이 좋은 절경 뒤로하고/ 왜 그리 서두르는고/ 잠시 관해정에 올라/ 저 넓은 바다에 가슴 열고/ 몸과 마음을 풀어봐/ 세상사 다 그런 건데/ 인내하면 살다보면/ 더 좋은 세상 오겠지

 

이기대 허리춤에/ 쉬어가는 저 구름아/ 아무리 갈 길 바쁜들/ 임란 때 의기/ 원혼이나 달래고 가야지/ 그들의 희생이 없었던들/ 오늘의 우리가 있겠는가/ 서로 사랑하며 살다보면/ 더 좋은 세상 만나겠네/

 

이천십이년 늦여름에 청계 김달현 시인이 짓고,벽암 윤종철 쓰다

네이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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