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작품

陳洪綬

공수레 2020. 3. 15. 14:23


진홍수 陳洪綬, 陈洪绶  1598–1652

중국 명나라 말에서 청나라 초의 화가이자 시인.

자는 장후(章侯). 호는 노련(老蓮). 명이 멸망 뒤에는 노지(老遲) 또는 회지(悔遲)라 자칭했다.




저장(浙江)성 출신으로 일찍이 부모를 여의고 그림을 그렸다. 당시 가난한 화가가 으레 그렇듯 진홍수는 전대의 그림을 모사하면서 그림의 방법을 터득한다. 주로 당,송시대의 치밀하고 법도있는 방식을 공부하고 스스로의 그림세계를 구축하였다.

진홍수는 4세때부터 그림을 그렸는데 10세때 이미 인물화에 능통하였고 신동이라는 소리를 들었다. 당시 강남에서 유명했던 화가 남영藍英에게 그림을 보였는데 남영은 진홍수의 천재성에 놀라워했다. 이로 인해 화명을 얻고 14세때 이미 화단에서 중요한 인물로 부상하였다. 삼십대 후반까지 과거에 여러차례 응시하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였다. 그러나 과거에 대한 미련으로 줄곧 베이징(北京)에 체류한다. 베이징에서 활동하면서 화명이 당시 숭정제에까지 알려져 궁정으로 불려가 역대황제의 초상제작을 의뢰받는다.


 진홍수 <唯吾知足>

진홍수 <陳洪綬, 1599~1652> 인장 

월전미술관 소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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