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전각

佛像한 목걸이

공수레 2020. 1. 18. 01:34

 

 

佛像한 목걸이

 

   수년전 내가 40대 중반 무렵 서실에서 인연을 맺었던 이미애여사가 두달전에 다시 서실을 찾았다.

불행히도 절에 가다가 버스전복사고로 몸을 많이 다쳤다고 했다. 거동이 불편하고 걷는 것이 여의치 않아  마음이 아프다. 내가 천불상을 새긴 것을 알고 전각 불상 5개를 구입해 주시고 또 불상을 입체로 새겨 목걸이를 하고 싶단다. 처음으로 불상을 입체조각으로 시도해 본다. 

 

1. 불상목걸이 전면

 

 

 

 

 

 

 

후면

 

 

  후면은 가급적 목걸이용이므로 무게를 최소화 하기 위해 최대한 얇게 해야한다. 목걸이 구멍을 이용하다 보니 물고기가 적합하다고 여겨 양각으로 새겼다.

 

 

 

 

 

 

 

 

       처음 불상을 전각으로 표현하려고 천 수백개의 돌을 새기며 정신 없이 8년을 부처님과 동거했었다.  이젠 불상을 입체로 새겨보자.

 

 

 

2. 불상목걸이 전면

 

       처음 4.5x4.5x3cm의 돌을 2등분하였다. 하나를 파고 나서 남은 돌을 욕심내어 다시 새기기로 했다.

 이젠 새 주인만을 기다리고 있다.         연락처 010-9753-0718